[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KBO 리그는 사상 첫 800만 관중 시대를 뒤로하고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았다. SPOTV 종합 스포츠 뉴스 매거진 프로그램 ‘스포츠 타임’에서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나올 수 있는 기록들을 조명했다. 

먼저 '국민 타자' 이승엽의 홈런 개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뜻을 밝힌 이승엽은 선수 생활 마지막 도전으로 홈런 타자를 선언했다. 이승엽은 지난달 스포티비뉴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마지막 선수 생활을 팬들께 큰 인상을 주고 떠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승엽은 지난해 9월 13일 한일 통산 600홈런을 달성했고 14년 동안 KBO 리그 역대 최다인 443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이 통산 홈런 최다 개수를 몇 개로 늘려 놓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 이진영과 NC의 베테랑 이호준, 한화 해결사 김태균은 통산 2,000안타를 노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이진영의 개수는 1,959개. 뒤를 이어 베테랑 이호준이 1,831개 김태균은 1,828개를 기록하고 있다. 베테랑 이호준(1,831개)의 2,000안타 달성 여부가 관심사다. 그는 올해  41살이다.

KBO 리그 첫 1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노리는 박한이와 500도루를 노리는 이대형의 기록 달성 여부도 큰 관심사다.

풍성한 기록이 예측되는 가운데 팬들은 벌써부터 2017년 KBO 리그를 기다리고 있다.

[영상] 2017년 KBO 리그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록들 ⓒ 배정호 기자, 더빙 김명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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