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의 군 입대전 마지막 작품인 뮤지컬 '데스노트'가 3일 개막한다. 제공|씨제스컬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가 3일(오늘) 개막된다. 김준수는 의경 입대를 앞두고 '데스노트'를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해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싸움을 그린다. 김준수는 초연에 이어 천재 명탐정 엘(L) 역으로, 다시 한번 팬들 앞에 선다. 

김준수는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전 회차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웠으며 섬세한 연기로 원작을 뛰어넘는 캐릭터를 완성시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김준수는, 이번 공연에서 초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엘의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준수는 이번 '데스노트'에서 새롭게 상대역 라이토 역을 맡은 한지상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공연에 앞서 '놈의 마음속으로' 뮤직비디오와 가창력만으로 눈길을 끄는 '변함없는 진실'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데스노트'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력과 빠져드는 보이스, 스타성까지 매 무대가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준수의 뮤지컬, 입대 전 마지막 공식 무대인 만큼 모든 것을 쏟아낸 그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며 26일까지 단 3주동안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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