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여옥 전 의원이 '외부자들'에서 이재명 시장에 대해 언급한다. 제공|채널A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전여옥 전 의원이 '외부자들'에서 이재명 시장을 음식에 비유한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외부자들' 2회에는 2017년 대한민국 조기 대선과 후보자들에 대한 외부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MC 남희석이 "요즘 대선 후보를 음식에 비유를 많이 한다"며 "문재인 전 대표를 다 된 밥, 다 완성된 밥이란 뜻이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어떤 밥에 비유할 수 있느냐"고 질문한다.

전여옥 전 의원은 "카레라이스 같다. 자극적인 음식인데 먹다 보면 중독성 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며 "기호에 맞게 감자, 당근 뺄 건 빼다 보면 끝까지 맛있게 다 먹을 수 있다"고 평한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현미밥이다. 도정 되지 않은 밥으로 먹기 힘들 수 있지만 몸에는 좋다"며 답하고, 안형환 전 의원은 "김밥이다. 달걀, 햄, 시금치 등 다양하게 들어간다. 자칫 잘못 넣으면 옆구리 터질 수 있다"고 비유한다.

마지막으로 정봉주 전 의원은 "설익은 밥이다"며 "물 조절, 불 조절이 안된 밥이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남희석이 "여기 패널 중에 콩밥은 누구일까"라는 돌직구 질문을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재명 시장에 대한 외부자들의 촌철살인 토론은 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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