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 박서준-고아라-박형식이 삼각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화랑 문전사, 오보이 프로젝트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이 '화랑'에서 미묘한 감정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빛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꽃 같은 사내들의 뜨거운 열정과 우정, 브로맨스는 물론 시청자의 심장을 간질이는 삼각 로맨스까지 그려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화랑' 5회에서는 여섯 청춘의 화랑 입성 과정이 그려졌다. 더불어 선우(박서준 분), 아로(고아라 분), 삼맥종(박형식 분)의 삼각 로맨스 역시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했다. 박서준 박형식, 두 남자가 위기에 처한 아로를 함께 구해내며 극 전개와 함께 깊어질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3일 '화랑' 제작진은 6회 방송을 앞두고 선우, 아로, 삼맥종 세 사람을 둘러싼 미묘한 감정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곳에 있지만, 사진마다 조금씩 다른 세 사람의 표정과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우와 아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랑복을 입은 선우는 진지하게 붓을 쥔 채 글씨 쓰는 법을 연습 중이며, 아로는 선우의 곁에서 팔짱을 낀 채 그를 지켜보고 있다. 장난기 가득한 아로의 표정에서 두 사람을 둘러싼 설렘이 전해지고 있다.
 
반면 삼맥종과 아로가 함께 있는 사진에서는 다른 느낌이 드러나고 있다. 무엇을 그리는 듯 종이에 모든 신경을 집중한 아로와 달리, 삼맥종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로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것. '화랑'에서 삼맥종은 아로를 향한 직진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을 통해 아로를 향한 선우와 삼맥종의 감정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예상하게 만든다.더불어 서로를 견제하는 듯한 선우와 삼맥종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청춘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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