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와 민효린이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KBS는 오보라는,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제시, 민효린 측과 KBS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출연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과연 시즌2에는 누가 잔류하게 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민효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스포티비스타에 "언니쓰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지만 시즌2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민효린은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시 측 역시 "하차가 맞다"며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반면 KBS는 "시즌1 멤버들의 전원 하차는 오보다. 아직 콘셉트도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시즌1을 안착시킨 멤버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이 큰 만큼, 제작진은 멤버들을 잔류시키기 위한 노력과 시즌2 멤버 구성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12월 종영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김숙, 라미란, 제시, 민효린, 홍진경이 멤버로 출연해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를 결성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성 예능' 청신호를 켰다. KBS는 시즌제로 제작될 것을 밝히며 오는 2월 방송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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