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이번주(1 2일 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여교사' 포스터. 제공|NEW, 필라멘트 픽쳐스
사랑하기 때문에’(BECAUSE I LOVE YOU)

줄거리: 작곡가 이형(차태현)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았다. 하지만 프러포즈 반지를 놓고 온 것을 깨닫고 차를 돌리는 순간, 교통사고를 당한다. 잠시 후 깨어난 이형은 자신이 알지 못 하는 곳임을 알게 된다. 그런데, 자신을 말희(김윤혜)라고 부르는 사람에 깜짝 놀라고, 이형은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부터 시작된 빙의 현상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이형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여고생 말희부터 이혼 위기에 처한 형사 찬일(성동일), 모태솔로 교사 여돈(배성우), 치매에 걸린 할머니 갑순(선우용여)까지. 이형은 자신이 누군지 찾고,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불안감에 사로 잡힌다. (관련리뷰)

출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김윤혜, 성동일, 배성우, 성우용여 등. 감독: 주지홍.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0. 개봉: 1 4. 별점: ★★☆

여교사’(MISBEHAVIOR)

줄거리: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는 삶이 엉망이다. 몇 년 째 글을 쓴다고 일을 하지 않는 남자친구(이희준)와 함께 살고, 정규직 자리가 나면 자신이 채용될 것이라 믿었지만, 이사장의 딸 혜영(유인영)이 나타나 그 자리를 차지한다. 담임을 맡을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했지만, 학교에서는 재계약을 빌미로 억지로 떠맡긴다. 모든 상황이 꼬여가던 중 자신이 눈 여겨보던 무용 특기생 제자 재하(이원근)와 혜영이 특별한 사이임을 알고 혜영을 압박한다.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순간, 또 다시 일은 꼬여가고, 자신의 열등감을 주체하지 못해 비극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관련리뷰)

출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등. 감독: 김태용.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96. 개봉: 1 4. 별점: ★★☆

▲ 영화 '패신저스'-'너의 이름은.' 포스터.. 제공|UPI 코리아, (주)미디어캐슬
‘패신저스’(Passengers)

줄거리: 120년 후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에는 새로운 삶을 꿈꾸는 5258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모두 동면상태로 여행을 하던 중 알수 없는 이유로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가 깨어난다. 모든 인간은 잠들어 있고, 인공지능 로봇만이 짐을 상대하던 와중에 또 다른 사람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도 동면상태에서 깨어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점차 가까워지고, 데이트를 즐기는 사이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선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해결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마이클 쉰, 로렌스 피시번 등. 감독: 모튼 틸덤.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6. 개봉: 1 4. 별점: ★★☆

너의 이름은.’(は。/ your name)

줄거리: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는 언제나 도시인 도쿄를 동경한다. 벌판이 보이고 커피숍 조차 없는 시골에 살면서, 다음 생에는 도쿄의 꽃미남으로 태어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빈다. 그런데 그 소원 같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잠에서 깨어나니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가 된 것. 타키 역시 아침에 일어나자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가 돼 있고, 두 사람은 신기한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상황이 반복 될수록 꿈이 아닌, 현실임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메모를 남기며 점점 친구가 돼 가고, 더 이상 몸이 바뀌지 않자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기 위해 떠난다.

출연(목소리):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나리타 료, 유우키 아오이. 감독: 신카이 마코토.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6. 개봉: 1 4. 별점: ★★★

◆ 12월 26일주 개봉 영화 보기

◆ 12월 19일주 개봉 영화 보기

◆ 12월 12일주 개봉 영화 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