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소리'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차오루. 제공|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피에스타 차오루가 '마음의 소리'에 카메오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둔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진은 4일, 차오루의 카메오 출연 소식과 함께 촬영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무언가에 크게 놀란 듯한 차오루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껏 커진 차오루의 동공과 떡 벌어진 입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누군가를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해 베개를 던지려 하는 차오루의 모습은 그에게 무슨 상황이 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차오루는 오는 6일 방송되는 '대륙의 화재' 에피소드에서 중국 여배우 역할로 출연한다. 그는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들어가자 김대명(조준 역)과 환상적인 케미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차오루가 맡은 중국 여배우 역은 김대명의 제안으로 탄생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초기 대본을 받은 김대명은 중국이 배경이란 점에서 에피소드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제작진에게 중국 여배우 역할을 제안했고, 제작진은 김대명의 의견을 흔쾌히 받아들여 대본에 중국 여배우 역할을 추가시켰다. 

제작진은 또 "카메오 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해준 차오루에게 매우 고맙다"며 "첫 연기에 대한 부담감과 어색함이 있었을 텐데도 리허설부터 촬영까지 열심히 해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탄생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번 주 방송될 마지막 회에는 앞서 공개된 회차보다 더욱 큰 웃음이 담길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동명 원작 웹툰의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시트콤으로,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마지막회인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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