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영건'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김시우는 8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미국 남자 프로 골프(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14타를 적어 낸 김시우는 26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28위였던 그는 순위를 2계단 높였다.

전반 홀에서 한 타를 줄인 김시우는 후반 홀에서 상승세를 탔다.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한 김시우는 14번 홀에서 16번 홀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와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 버바 왓슨(미국)은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4언더파 215타로 27위에 그쳤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8언더파 201타로 선두를 달렸다. 일본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는 16언더파 203타로 2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10언더파 209타로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