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삼성화재 박철우가 V리그 통산 2번째 200개 서브에이스와 트리플크라운(서브 득점, 백어택, 블로킹 각각 3개 이상)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23 25-23)으로 이겼다. 10승 12패(승점 35점)가 된 삼성화재는 4위에 올랐고 대한항공은 14승 7패(승점 40점)로 2위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쉽게 따냈다. 2, 3세트에서는 접전을 펼쳤지만 고비마다 박철우가 맹활약했다. 박철우는 16득점,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4개, 백어택 5개를 기록하며 V리그 통산 112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8번째,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크라운이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선두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20 24-26 25-15 25-23)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10승 9패(승점 30점)로 3위에 올랐고 흥국생명은 12승 5패(승점 35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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