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비 라스무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뛴 FA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 행선지가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가 보도한 내용을 인용해 'FA 외야수 라스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MLB.com은 '라스무스는 코리 디커슨과 함께 지명타자 또는 좌익수에서 뛴다'고 보도하며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 백업도 가능하다'며 탬파베이에서 라스무스가 어디서 뛸지를 짚었다.

라스무스는 지난 시즌 타율 0.206 출루율 0.286 15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2011년 이후 개인 최소 홈런이다. 출루율은 2009년 데뷔 후 가장 낮다. MLB.com은 '지난해 10월 엉덩이 수술을 받은 상황이지만 스프링캠프에는 지장 없다'고 언급했다.

MLB.com은 '탬파베이는 라스무스가 25홈런을 친 2015년 시즌 활약을 올 시즌에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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