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USA 투데이가 10일(한국 시간) 201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전망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를 1번 타자 좌익수로 꼽았다.

USA 투데이가 예측한 선발 명단은 이렇다. 김현수(좌익수)-애덤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세스 스미스(우익수)-웰링턴 카스티요(포수)-트레이 만시니(지명타자)-J.J. 하디(유격수)다.

USA 투데이는 '내야수는 구성이 끝났다. 지명타자와 좌, 우익수가 남았다. 김현수와 세스 스미스는 둘다 왼손 타자다. 조이 리카드, 크리스티안 워커 또는 대리얼 알바레즈로 오른손 타자를 섞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USA 투데이 예측을 보면 지난 시즌 출루율 팀 1위를 차지한 김현수가 2017년 주전 자리에 한 발 앞서 있다.

선발투수 로테이션은 크리스 틸먼(오른손)-케빈 가우스먼(오른손)-웨이드 마일리(왼손)-우발도 히메네즈(오른손)-딜런 번디(오른손)로 예상했다. 마무리 투수는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0.54 블론 세이브 없이 47세이브를 기록한 잭 브리튼을 언급했다. USA 투데이는 '브리튼이 휴식일이거나 부상하면 브래드 브래치가 대체 마무리 투수로 뛰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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