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인선이 '맨몸의 소방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정인선이 '맨몸의 소방관'을 통해 복합장르 연기에 도전한다.

정인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정인선이 출연하는 KBS2 새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극본 유정희, 연출 박진석)이 12일 첫 방송된다. 정인선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 역을 맡아, 10년 전 방화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안방극장에 유쾌함과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인선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복합적인 장르 속에 인물들의 감정의 흐름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부분과 인물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꼭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맨몸의 소방관'은 뜻하지 않게 누드모델이 된 열혈 소방관과 수상한 상속녀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로맨틱 스릴러다. 정인선은 극중 도도한 미대생 한진아로 분한다. 한진아는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낸 인물로, 누드모델로 고용된 강철수(이준혁 분)와 만나면서 점차 세상에 대한 벽을 허물어가는 모습을 유쾌하고 스릴 있게 그려낸다.
 
이처럼 정인선은 과거 부모님을 잃고 마음속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이 방화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면서 세상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통해 또 한번 연기 변신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은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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