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룰라, H.O.T, 코요태가 '잘살아보세'에서 '라쵸테'를 결성한다. 제공|채널A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룰라, H.O.T., 코요태가 '잘살아보세'에서 프로젝트 그룹 '라쵸태'를 결성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잘살아보세'는 90년대 가요계를 점령했던 노래들로 남북이 화합하는 동무가요제를 펼친다.
 
이를 위해 룰라의 이상민과 H.O.T.의 토니안, 코요태의 김종민이 한 팀으로 프로젝트 팀을 결성한다. 이상민은 "이렇게 뭉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던 일이다. 함께 무대를 할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라며 놀라워한다.
 
토니안은 "타임슬립을 한 것 같다. 룰라와 코요태와 함께 있으니 2003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한다. 김종민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 그룹은 코요태 뿐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이날 결성된 '라쵸태'는 90년대 히트곡 듀스의 '여름안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등을 재현한다. 과연 이들의 무대는 어땠을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잘살아보세'에서 공개된다.
 
한편,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담은 남북 통일가족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