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정준영이 복귀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1박2일’에 정준영이 복귀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정준영은 나홀로 등산 미션에 성공하며, 멤버들과의 재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는 경상남도 거창으로 떠난 ‘육감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 복불복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겨울 산행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물품들을 들고 에베레스트 등반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1등은 데프콘, 2등은 윤시윤, 3등은 김종민이 차지했다. 상위 3명은 점심으로 거창 한우 갈비탕을 먹게 됐다.

또한 김준호와 차태현은 점심 복불복에 실패, 점심을 굶게 됐다. 김종민은 몰래 김밥을 숨기고 있던 사실이 드러나 갈비탕을 압수당했다. 이에 김준호와 차태현은 감식초 먹기 대결을 펼쳤고, 감식초를 순식간에 마신 차태현은 갈비탕을 먹을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오랜만에 ‘1박2일’에 복귀한 정준영은 홀로 오프닝에 등장했다. 제작진은 정준영에게 “지금 멤버들은 정준영이 있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곳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멤버들에게 숫자를 뽑게 했다. 멤버들은 숫자 ‘30’을 뽑았다. 이에 정준영은 멤버들이 이름을 30번 불러야만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제작진은 “만약 숫자만큼 안 나오면 정해진 등산 코스를 다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지리산에 올랐다.

정준영은 등산을 하며 멤버들이 자신의 이름을 몇 번이나 불렀는지 계속 확인했다. 정준영은 “나 몰래카메라 찍는 거 아니지?”라며 제작진을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아직 중간까지도 못 왔다는 사실을 알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다섯 멤버들은 온천으로 이동했다. 이어 멤버들은 모욕감 테스트에 도전했다. 등에 팬더 그림을 그린 멤버들은 그림을 지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종민은 데프콘과, 차태현은 윤시윤이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준호는 자연스럽게 부전승이 됐다.

정준영은 지리산 만복대에 올랐다. 정준영은 “이제 돌아왔으니까 올해는 더 재미있게 건강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 형들이 기다려줬기 때문에 더 깊은 케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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