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는 정가은과 우주소녀 성소-보나(왼쪽부터). 제공|KBS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걸그룹 우주소녀 성소가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애교를 보인다.

최근 진행된 '안녕하세요' 녹화에서는 일중독에 빠진 아내 때문에 결혼 생활 내내 홀아비 신세라는 30대 남편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하루 1시간 남짓 자며 가족들은 제쳐놓고 일에만 몰두하는 아내의 사연에 녹화 현장이 잠시 술렁이자 신동엽은 "'안녕하세요'를 오래 해보니 이런 경우가 1년에 한번 정도 있다"라며 웅성이는 객석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사연을 들은 우주소녀 성소는 "언니, 좀 쉬어요~"라고 애교 가득한 부탁을 남겨 현장을 사르르 녹였다.

또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평생 장난을 치는 아빠 때문에 괴롭다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사연을 들은 우주소녀 보나는 "저희는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서 가족들이랑 못 살거든요. 되게 부러워요"라고 답했다. 성소와 보나는 아들과 아빠가 풀어가는 모습을 집중해서 바라보며 "행복해 보인다. 부럽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찡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우주소녀 보나, 성소가 출연해 애교를 펼치는 '안녕하세요'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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