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유연석에게 업혀 응급실로 들어서고 있다. 제공|삼화 네트웍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피투성이 응급실행'이 포착돼 불안한 조짐을 드리우고 있다.

한석규는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김사부는 지난 19회에서 오 기자로부터 14년 전 도윤완(최진호 분)이 음모로 꾸민 대리 수술자 명단을 받았다. 그는 이를 들고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 등과 함께 거대병원으로 나섰다. 김사부는 신 회장(주현 분) 수술을 거대병원에서 성공한 것처럼 꾸며 자축 파티 중이던 도윤완에게 다가가 싸늘한 시선으로 "왜 긴장 되냐?"라고 일갈하면서 반격을 예고, 기대를 모았다.

이와 관련 한석규가 본편 마지막 회와 번외편 만을 앞둔 가운데 응급실에 의사가 아닌 환자로 들어선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석규는 의식을 잃은 채 유연석의 등에 업혀있다. 한석규는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은 물론, 손에도 출혈이 있어 보는 이들을 마음 졸이게 하고 있다. 심각한 부상을 입고 베드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한석규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심각한 분위기를 드리우면서, 엔딩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16일(오늘) 방송되는 20회에서 김사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게 될 전망"이라며 "과연 김사부에게 어떤 위기가 드리울지,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 엔딩을 맞을지, 아니면 새드 엔딩을 맞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 20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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