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대종 ⓒFC안양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 안양이 18일 수비수 방대종을 전남에서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광양제철고 - 동아대를 거친 방대종은 2008년 대구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많은 출전 기회를 잡으며 팀의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대구에서 3년간 55경기에 출전했다. 2011년 시즌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 뒤 2012년 시즌 입대해 상주 상무에서 K리그 챌린지를 경험했다. 2013년 전역해 전남으로 복귀한 그는 2016년 시즌까지 전남에서 모두 83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통산 172경기 6골 2도움.

2010년 시즌 대구에서, 2014년시즌에서 2015년 시즌까지는 전남에서 주장 완장을 찼을 정도로 리더십이 뛰어난 방대종 영입으로 안양의 수비진은 더욱 두꺼워질 전망이다. 큰 체격을 바탕으로 뚝심 있는 수비력을 보였던 방대종이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방대종은 “상주와 전남에서 함께 뛰었던 김민식과 올 시즌 안양에서 함께하게 됐다.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로서 호흡을 여러 해 맞춰 봤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안양은 공격력 만큼이나 수비력이 좋다. 안양의 수비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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