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K리그 챌린지 부천 FC1995가 2017년 시즌 주장, 부주장과 등 번호를 발표했다.
 
부천 FC는 새로운 주장으로 문기한을, 부주장에는 맏형 이재원과 외국인 선수 바그닝요를 선임했다.

문기한은 평소 성실하고 솔선수범해 선수단에 모범이 됐고, 2016년 시즌 부주장으로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소통을 도왔다. 이번 시즌엔 주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문기한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들을 비롯해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로 선수단이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부천 FC와 팀을 응원해 주시는 헤르메스가 있다면 본질적으로 달라질 건 없다. 팀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재원과 바그닝요는 각각 "팀의 맏형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고, 주장을 도와 선수단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외국인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FC는 2017년 시즌 새로운 등 번호도 함께 발표했다. 

'외국인 공격수' 하리스가 9번을 받았고 호제 가우슈가 11번의 주인이 됐다. 7번은 주장 문기한이, 10번은 바그닝요가 2년 연속 사용하게 됐다. 안토니와 김신은 각각 6번과 8번을 받았다. 

부천 FC는 지난 2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새 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은 이달 26일 복귀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3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남해에서 담금질을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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