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측은 19일 스포티비스타에 “조사 끝에 이태곤 씨에 대해 정당방위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태곤의 상대방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태곤은 지난 7일 새벽 남성 2명과 시비가 붙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태곤과 남성 2명은 악수를 요청하던 과정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이태곤이 일방적인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곤은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2명이 쌍방 폭행을 주장해 경찰이 조사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