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라이언' 스틸. 제공|㈜우성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라이언'이 감동 실화 속 실존 인물과 영화 속 인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영화 '라이언'은 다섯 살에 길을 잃고 호주로 입양된 사루가 구글어스로 25년만에 집을 찾아가는 기적의 감동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다섯 살 사루로 분한 인물은 써니 파와르로, 4000 대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 속에서 기적과 같이 캐스팅 됐다. 이는 신존 인물과 싱크로율 100%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사루가 길을 잃고 험난한 여정을 겪은 뒤 호주로 입양되는 당시의 실제 모습과 '라이언' 속 써니 파와르의 모습은 의상부터 헤어스타일, 가방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가스 데이비스 감독은 영화 속 사루인 써니 파와르에 대해 "눈 너머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아이다. 내가 생각하던 실제 사루의 어린 시절 모습과 딱 들어맞았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영화에서 사루의 호주 어머니인 수 브리얼리 역의 니콜 키드먼도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실존 인물 수 브리얼리에 대해 "그녀는 너무 특별하고 솔직하고 사랑스러우며 모성애 넘치는 인물이다"고 언급한 니콜 키드먼은 그녀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가장 집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니콜 키드먼은 실제 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자녀에 대한 사랑도 공감하고 심지어 겉모습뿐만 아니라 말투, 걸음걸이까지도 연구하는 등 깊이 있는 모습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니콜 키드먼은 '라이언'에서 실존 인물의 외면과 내면의 모성애까지 옮겨 담은 수 브리얼리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처럼 실존 인물들의 겉과 속을 모두 옮겨 담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라이언'은 내달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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