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성.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태성이 뮤지컬 '더 언더독' 공연 중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태성은 뮤지컬 '더 언더독'의 진 역에 더블 캐스팅돼 지난 4일부터 무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더블 캐스트 김준현의 건강 문제로 생긴 공백을 채우며 공연을 이끌어 가던 중 지난 14일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입원했다. 과로로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고를 받고, 제작사와 상의 후 4일간 휴식을 취했다.

이태성은 4일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조절을 해왔지만, 공연을 기다려준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19일 '더 언더독' 공연 준비 중 두드러기와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로 후송됐다.

관계자는 "이태성의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무대에 올랐다"며 "현재 응급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과 이태성을 응원하는 팬 여러분들에게 걱정 끼쳐 죄송하다"면서 "이태성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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