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신성. 제공|나무엑터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신성이 '피고인'에 합류한다.

SBS 새 월화 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다. 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극이다.

이신성은 이 드라마에서 박정우를 돕는 검찰 수사관 고동윤으로 분한다. 고동윤은 박정우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그를 물심양면 돕는다. 또 드라마의 중요한 반전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이신성은 지난해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tvN '피리 부는 사나이'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신스틸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연극,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역할에 따라 흡입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이신성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보여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신성은 "훌륭한 감독님과 작가님, 좋은 배우, 스태프분들과 '피고인'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작들과 같이 이번에도 불합리한 상황에 부닥친 누군가의 편에 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역할이라서 개인적으로 소중하게 생각한다. 많은 분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고인'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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