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민이 '비정상회담'에서 사기당한 일화를 공개한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김종민이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해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공개한다.

김종민은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해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기도 많이 당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사람을 너무 잘 믿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우리 사회에서 '순진함'을 간직한 사람들도 필요하다"라며 김종민의 순수함을 지지했다. 반면 미국 대표 마크는 "어느 정도 합리적인 의심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가 오헬리엉과 멤버들에게 "그래서 그렇게 연애 전 '게딩투노'(알아가는 과정) 단계가 긴 것이냐", "우리도 혹시 의심 했었냐"는 짓궂은 추궁을 받아 당황했다. 

이어 멤버들은 희대의 사기사건과 '타지마할' 등 세계의 랜드마크부터 동물까지 이용해 사기를 벌인 황당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다양한 사기 피해를 겪었던 김종민과 각국에서 사기를 피하는 꿀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 외에도 이날 오바마의 퇴임식 연설 등 세계의 베스트&워스트 연설과 함께, 프랑스의 사후 자동 장기 기증법에 대한 멤버들의 불꽃 튀는 토론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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