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 출연진 방송인 김일중, 개그맨 문세윤, 배우 김정태, 김승우, 봉태규, 하태권 배드민턴 감독(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승우와 김정태가 '살림하는 남자들' 하차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김승우, 김정태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오전 스포티비스타에 "우리는 충분히 논의를 한 후 하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은 기존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서 수요일 오후 9시로 방송 시대간대를 이동하고, 포맷을 변경한 시즌2를 준비중이다. 이에 김승우와 김정태는 제작진과 논의 후, 하차를 결정 했다는 것. 소속사 측은 "하차를 통보 받은 것은 아니다. 충분히 논의를 한 후 하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당담하는 조현아 PD 역시 같은 입장이다. 조현아 PD는 "시즌 1이 2월 중순에 끝나는데, 개편으로 시간대 이동을 하면서 불가피하게 내용에 대해 수정하게 됐다. 마지막 녹화가 수요일에 끝났는데, 녹화 전에 충분히 이해 구하고 팀워크 좋게 마무리 지었다. 그런데 이렇게 일방적인 기사가 나가서 당황스럽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살림하는 남자들' 제작진이 프로그램 출연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마지막 녹화를 마친 상태로 현재 시즌2를 준비중이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배우 김승우와 김정태, 봉태규, 개그맨 문세윤, 방송인 김일중, 배우 손태영 등이 함께하는 살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됐으며, 3%대의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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