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임당' 송승헌.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임당' 송승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영애에 대해 언급했다.

송승헌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하 '사임당') 제작발표회에서 "이영애 선배가 출연 확정을 한 뒤 제안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 사극이다. 송승헌은 극 중 사임당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이겸을 연기한다.

송승헌은 "'사임당' 대본을 보기 이전에,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이영애 선배와 연기를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여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영애 선배와 처음 연기를 할 때 너무 긴장이 돼 계속 NG를 냈다"며 "대사가 나오지 않고, 가슴이 뛰었다. 신인이 된 기분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임당'은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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