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윤(왼쪽)과 유이가 최근 결별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상윤(36)과 유이(29)가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점차 관계가 소원해진 탓이다.

25일 이상윤과 유이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연예계 선후배로 돌아갔다. 관계자는 "바쁜 일정 때문에 관계가 소원해졌다. 자연스럽게 멀어져서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윤과 유이는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해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계속 바빴고, 자주 만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상윤은 지난해 9월부터 KBS2 '공항 가는 길'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유이는 지난 24일 종영한 MBC 드라마 '불야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최근 결별 소식을 알린 온주완(34)과 조보아(26), 장기하(35)와 아이유(24) 등도 바쁜 일정 때문에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 온주완과 조보아는 지난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지만, 2년여 만에 헤어지게 됐다. 헤어진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각자 일에 매진하던 가운데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 온주완(왼쪽)와 조보아.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지난 2013년부터 약 4년간 만남을 지속해왔던 장기하와 아이유도 비슷한 이유다. 아이유는 지난 23일 결별 소식이 알려진 뒤 "최근 장기하와 연인으로서 인연을 마무리했다"며 "각자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 이달 들어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스타 커플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 때문에 연인과의 만남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다. 이제는 연예계 선후배로 남게 된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활동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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