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현숙이 '추리의 여왕' 출연을 긍정 검토중이다.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김현숙이 '추리의 여왕'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소속사 브룸스틱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에 "김현숙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일 종영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 이어 2017년에도 좋은 캐릭터로 인사드리려 하고 있다"며 "빨리 드라마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S 관계자 역시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숙은 '추리의 여왕'에서 설옥 친구 경미 역을 제안 받았다. 경미는 설옥이 시댁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설옥 역에는 최강희가 제안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김현숙은 지난 2007년부터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이끌며 '영애씨'의 대명사가 됐다. 이에 동시간대 방송될 SBS '사임당'의 주연 이영애와 맞붙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경찰을 꿈꿔온 검사 아내 주부 설옥과 열혈 형사가 서로 다른 수사 방식으로 협동 수사를 펼치며 사건을 추리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KBS2 '힐러' 등의 김진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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