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신애.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경찰이 ‘소송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요리연구가 홍신애(본명 김신애)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홍신애의 소송사기 혐의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홍신애가 허위사실에 기초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BCM미디어 출판사와 공동저자인 이혜승 아나운서에게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하고 최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6월 27일,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하는 홍신애는 이미 저작권료를 모두 지급받았음에도 “단 한 번도 저작권료를 지급 받은 적이 없으며, 자신이 쓴 서적을 허락 없이 새로 출판하여 저작권이 침해되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런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도록 함으로써 BCM미디어 출판사와 이혜승 아나운서에게 정신적, 재산상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원 제50부민사부는 지난해 9월 21일,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BCM미디어 출판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처분금지신청(사건번호 2016카합80971)에 대해 이유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홍신애 요리사가 출연중인 tvN ‘수요미식회’에 패널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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