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3, 연세대)가 3년 연속 대한체조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선수가 됐다.

손연재는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조협회 '2017년 정기대의원 총회 및 체조인의 밤' 행사에서 2016년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손연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2016년 6월에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전 종목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정규 4종목(후프 볼 곤봉 리본) 점수를 합친 총점 72.898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5위에 오르며 한국 리듬체조 최고 성적을 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손연재는 런던 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등수를 한 계단 높였다. 비록 시상대에는 아깝게 오르지 못했지만 전 종목을 큰 실수 없이 마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행사에는 손연재를 비롯해 공로상(5명) 지도자상(9명) 심판상(4명) 우수 선수(16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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