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은 지난 25일 종영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인어를 연기했다.
이 드라마로 상상 속에 살던 존재, 인어를 실제로 구현해낸 전지현은 "인어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고민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의 응원에 많은 힘을 얻었고,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 "'푸른 바다의 전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힘든 촬영이었던 만큼 기억에도 많이 남는 작품일 것 같다"며 '푸른 바다의 전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스태프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6개월이라는, 길다면 긴 촬영 기간 동안 사고 없이 무사히 작품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스태프들 덕분"이라면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