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쿵푸팬더' '검은사제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포스터. 제공|각 영화사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정유년 설날인 28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TV를 통해 방송된다. 특히 강동원의 반전 면모를 볼 수 있는 두 편의 영화가 차례로 방송돼 안방극장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EBS1 '쿵푸 팬더' (오전 9시 25분)

지난 2008년 개봉해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평화의 협곡에서 아버지의 국수가게를 도우며 쿵푸 마스터를 꿈꾸는 팬더 포가 현인 우그웨이의 점지로 무적의 5인방에 합류하게 되고, 어둠의 감옥에서 탈출한 타이렁의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 SBS '검사외전' (오후 8시 45분)

지난해 2월 개봉한 강동원, 황정민 주연의 영화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검사 황정민과 사기꾼 강동원의 '남남 케미'가 돋보이는 코미디 영화로, 특정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며 권력의 비리를 경쾌하고 가볍게 풀어냈다. 총 9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 tvN '검은 사제들' (오후 10시 40분)

뺑소니 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와 소녀에게 깃든 악령을 제거하기 위해 예식을 치르는 천주교 신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강동원의 사제복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장르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개봉 당시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강동원을 비롯해 김윤석, 박소담 등이 출연했다.

◆ KBS2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오후 10시 45분)

2016년 6월 개봉한 작품으로,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사건 등 실화를 떠오르게 해 개봉 당시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약자의 편에 선 브로커가 권력을 남용해 악행을 저지르는 대기업 대해제철의 안주인 사모님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명민과 김영애, 성동일 등이 출연했다.

EBS1 '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 오후 10시 45분)

영화계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SF 영화로, 우주에서 온 침략자들이 지구를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딸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는 톰 크루즈의 부성애 연기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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