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소망을 전한 배우 조인성.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조인성은 1998년 의류브랜드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년이 지난 후 시트콤 논스톱과 드라마 학교 시즌3’로 연기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주연을 도맡아 했고, 로맨스와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는 조폭이지만 뛰어난 감성 연기를 펼치기도 했고, ‘쌍화점으로 사극에도 도전했다. 그렇게 17년의 세월이 흘렀다.

조인성의 17년은 어땠을까. 무척이나 치열했고, 다양했다. 그는 정말 애 썼다고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던졌다. 조인성은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배우를 오래) 할지 몰랐다. 막연했다. 사실 인기라는게 있다가도 없고, 내 위치가 변하기도 한다. 그 위치는 평생 가는 것이 아니다. 정말 애썼다고 말했다.

연기자로 살아온 17년 세월, 이제 2017년이 시작됐다. 영화 더 킹으로 화려하게 스크린에 복귀했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정유년 한 해를 어떻게 보내고 싶을까.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고 말했다.

새해 문자를 주고 받았다. ()우성 형과 새해 복 많이 받자는 이야기를 했다. ‘새해에는 정말 더 건강했으면 좋겠고, 그래서 술을 좀 더 자주 먹자고 했다. 술을 먹는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건강해서 얼굴 보고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의미다. 진심으로 건강해서 술을 계속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편, 조인성이 출연한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실세 강식(정우성)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조인성과 정우성 외에도 배성우, 류준열, 김아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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