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육대'.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아쉬운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30일, TV 앞에 앉은 시청자들을 위한 볼만한 MBC 프로그램을 정리해봤다.

◆ '아육대', 200명의 아이돌 단체 군무 (오후 5시 15분)

올해로 8년, 횟수로는 14회째를 맞은 설특집 ‘2017 아이돌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의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이수근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맡았다.이번 ‘아육대’에는 B1A4, 비에이피, 엑소, NCT, SF9, 뉴이스트, 매드타운,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빅스, 빅톤, 세븐틴, 스누퍼, 아스트로, 업텐션, 임팩트, AOA, EXID, 구구단, 라붐, 러블리즈, 레드벨벳, 루이, 멜로디데이, 믹스, 베리굿, 브레이브걸스, 소나무,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전민경, 트와이스, 피에스타, 혜이니 등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20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아육대’ 공식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에 맞춰 특별한 단체 준비운동을 했다는 후문. 또한 팬들과 함께하는 금메달 세리머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아육대’에는 남자 에어로빅 댄스 종목이 신설돼 기대감을 더한다.

▲ '오빠생각' 티저. 제공|MBC

◆ '오빠생각', 홍보는 계속됩니다 (오후 8시 35분)

대중들을 팬으로 만들기 위해 영업영상을 제작해주는 프로덕션을 콘셉트로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빠생각’ 2부가 지난 29일에 이어 방송된다. ‘오빠생각’은 MC 탁재훈, 유세윤, 양세형을 비롯해 양세찬, 이상준, 솔비, 경리(나인뮤지스), 조이(레드벨벳), 이말년, 차은우(아스트로)가 함께한다. 스타들의 영업 영상이 어떻게 탄생될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 '역적' 포스터. 제공|MBC

◆ '역적', 홍길동의 서막이 오른다(오후 10시)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 속 홍길동이 아닌 인간 홍길동을 재구성하는 사극으로, 흙수저지만 민심을 얻는 데 성공한 100년만의 역사(力士) 홍길동(윤균상 분)과 금수저임에도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연산군(김지석 분)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백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짚어내는 작품이다. ‘킬미, 힐미’,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김진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의 황진영 작가가 집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배우 김상중, 윤균상, 채수빈, 이하늬, 김지석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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