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양세형은 설 연휴 기간 지상파 3사를 오가며 바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양세형, 2017년 대세 맞다. 양세형은 설 연휴 기간에도 지상파 3사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할 전망이다.

그가 이미 촬영을 끝냈고, 또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지상파 설 파일럿 프로그램만 3개다. KBS2 ‘걸그룹 대첩 가문의 영광’과 MBC ‘오빠생각’, SBS ‘희극지왕’이 바로 그것.

‘걸그룹 대첩 가문의 영광’은 설 특집으로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에이핑크, EXID, 레드벨벳, 라붐, 여자친구, 다이아, 오마이걸, 구구단 등 8팀의 걸그룹이 노래방 애창곡으로 대결을 펼친다. 양세형은 이 프로그램에서 이특, 민경훈, 신동, 김신영 등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모두 화려한 입담가로 알려진 MC들이다. 양세형은 이들 사이에서 뒤지지 않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걸그룹 대첩 가문의 영광’은 27일 방송되는데, 바로 다음날 SBS에서도 그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희극지왕’에서는 진행자가 아닌 코미디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희극지왕’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이 다 모여 펼치는 유쾌한 대결 프로그램. 고참 선배 코미디언부터 이제 막 데뷔한 신인까지, 계급장 떼고 붙는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양세형에게는 대선배인 이경규, 박미선, 김영철, 윤정수, 김대희를 비롯해 신봉선, 장도연, 이상준, 홍윤화, 홍현희, 남호연 등이 함께 출연한다. 라인업부터 웃음을 유발하는 가운데, 이들이 어떤 무기를 장착하고 웃음사냥에 나설지 기대가 쏠린다.

MBC에서는 ‘오빠생각’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설 연휴 기간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2회 방송되는 ‘오빠 생각’은 스타의 의뢰를 받아 영업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을 그린다. 양세형은 탁재훈, 유세윤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그의 쌍둥이 형인 양세찬과 이말년, 조이, 이상준, 솔비, 경리, 차은우, 윤균상, 채수빈 등도 출연한다.

설 연휴 기간 내내 바쁘게 모습을 드러낼 양세형은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스타’ 중 하나다. 양세형은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 모습을 드러낸 뒤 줄곧 고정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무한도전’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을 뿐이다. 

양세형은 이외에도 SBS 모바일 콘텐츠 ‘모비딕’에서 ‘양세형의 숏터뷰’라는 코너를 맡아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도 합류해 순발력 있는 애드리브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 출연을 확정하는 등 대세로서의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상파 3사 파일럿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물들일 양세형의 2017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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