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우진은 '도깨비'가 낳은 스타다. 사진|한희재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조우진이 이병헌과 정우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종영 후 진행된 스포티비스타와 인터뷰에서 “설 연휴 계획은 따로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우진은 “바로 일정들이 계속 있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로 했다”며 “집에서 책을 읽고 영화를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작품을 연달아 하느라 책을 계속 못 읽었다”며 “점점 어휘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쉬는 동안 몰아서 책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일’을 할 예정이다. 최근 조우진은 영화 ‘남한산성’을 찍었다. 특히 ‘남한산성’에서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도 출연한다.

이와 관련 조우진은 “‘남한산성’ 촬영 대기 중에 이병헌 선배랑 앉아 있는데 기분이 신기했다”며 “‘내부자들’을 찍을 때도 우주대스타랑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했는데, 또 같이 참여하게 돼서 신기하고 좋았다”고 설명했다.

조우진은 영화 ‘더킹’의 정우성과도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에서 재회한다. 조우진은 2월 중순이나 3월초께 ‘강철비’ 촬영에 합류한다. 그는 “정우성 선배는 모든 여자분이 좋아하지 않나. 정말 멋진 분이다. ‘비트’와 ‘태양은 없다’를 보며 자랐다. 정말 우상이다. 또 작업하게 돼서 흥분된다. 곽도원 선배도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멋진 연기를 보여주셨다. 동경해오던 분을 만나서 기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우진은 “초심을 지키고 싶다. 흔들리지 않고 열일 했던 것처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 그게 제 각오이자 다짐이다. 주어진대로 장르와 작품을 가리지 않고 충실하게 연기하고 싶다”며 정유년 새해에도 ‘열일’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우진은 ‘도깨비’에서 김비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네에~" 등의 점잖은 말투가 유행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우진은 절찬 상영 중인 영화 ‘더킹’을 비롯해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 ‘원라인’, ‘보안관’, ‘V.I.P’, ‘남한산성’, ‘형제는 용감했다’ 등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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