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의 별이' 지우와 수호의 인연이 시작됐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우주의별이’ 저승사자 지우가 엑소 수호(김준면)를 구하기 위해 인간으로 역송됐다.

26일 첫 방송된 MBC X 네이버 컬래버레이션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첫 편 ‘우주의 별이’(극본, 연출 김지현) 1,2회에는 저승사자가 된 별이(지우 분)가 싱어송라이터 우주(엑소 수호/김준면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별이는 다른 저승사자들로부터 우주가 죽을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주의 팬인 별이는 우주의 죽음을 막기로 했다. 우주가 자신의 스타일대로 작곡한 신곡이 음원 순위에도 들어가지 못하자, 회사는 우주에게 ‘음원 깡패’로 불리는 조이나(레이디 제인 분)과 작업을 주선했다.

하지만 우주는 이를 거부했고, 회사의 요구대로 ‘사랑 노래’를 만들겠다고 했다. 별이는 친구 각시(윤진솔 분)와 우주의 하루를 둘러봤다. 수면제를 먹은 우주는 잠이 들었고, 다음날 늦잠을 잤다. 까칠했던 우주는 갑자기 단 음식을 먹었고, 스태프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우주는 안하던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고, 별이는 구소장(주진모 분)에게 우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구소장은 별이에게 “사자가 산 사람에게 닿으면 반드시 후회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우주는 친구이자 의사인 연소리(나해령 분)의 조언에 따랐다. 앞서 연소니는 우주에게 강아지라고 키우라고 했던 것.

강아지를 안고 달리던 우주는 트럭에 치일 뻔했고, 별이는 우주를 밀쳐냈다. 트럭은 별이를 그대로 스쳐지나갔다. 상위 1%의 성과를 올린 저승사자 조용기(이시언 분)은 우주를 데려갔다. 하지만 이는 트럭 운전수였다. 우주는 별이 덕에 목숨을 구한 것.

구소장은 별이에게 “사람을 죽이는 것도 살리는 것도 사람이 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우주의 가장 근처의 인연으로 새로 태어나는 거다”라며 “오는 첫눈 올 때까지만 살아남으면 천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별이는 다시 인간으로 귀환했다. 그는 교통사고로 우주와 엮이게 됐다. 구소장은 별이에게 “ 이승에 남은 이유 7개의 미련이 다 없어지면 안 된다. 미련이 없어지면 네가 먼저 없어질 거니까”라고 경고했다.

병원에서 눈을 뜬 별이는 우주를 만나기 위해 달려갔다. 별이는 무대 위의 우주에게 달려가 안겼다. 그리고 콘서트 조명이 떨어졌다. 별이는 몸으로 조명을 막았고, 우주는 몸을 틀어 별이를 구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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