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9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공조'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공조'가 개봉 9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영화 '공조'는 지난 26일 하루동안 23만 831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85만 9878명이다.

'공조'는 지난 18일 '더 킹'과 함께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개봉 첫날 16만 관객이라는 적지 않은 관객을 동원했음에도 '더 킹'의 기세에 밀려 만년 박스오피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설 연휴 전날인 26일 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의 설움을 떨쳐내고 1위에 올라섰다. '공조'의 역전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예매율이 올랐고, '더 킹'과 격차를 좁혀가며 가족 관객이 많은 명절 특수를 호시탐탐 노려왔다.

이날 '더 킹'은 21만 2515명을 동원, 근소한 차이로 1위를 '공조'에 내줬다. 누적 관객수는 258만 5461명이다.

연휴 시작 전날인 26일 '공조'가 '더 킹'을 누르면서 설 연휴 극장가 대결이 더욱 흥미진진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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