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이 1회부터 12회까지를 150분으로 압축한 특별판을 방송한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드라마 '화랑'이 설을 맞이해 특별 방송을 준비했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이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1회부터 현재 방송된 12회까비 150분으로 압축, 재편집된 특별판이 방송된다.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 '화랑'은 첫 방송 전에는 '미리보는 화랑'을, 지난 12월 26일 3회 방송 직전에는 1회와 2회를 60분에 축약한 '다시보는 화랑'을 편성했다. 이번 설을 맞아 13회 방송일인 오는 30일 오후 12시 35분 '설 기획 화랑 몰아보기'를 편성했다. 시청자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서려는 '화랑' 제작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화랑'은 크게 두 가지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하나는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난 청춘들의 성장기이며, 또 다른 하나는 청춘들의 가슴 시린 삼각 로맨스이다. 극 중반부에 이르러 이들 스토리 역시 전개에 불이 붙고 있는 상황. 로맨스와 브로맨스의 절묘한 조화가 연일 '화랑' 열혈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태우고 있다. 나아가 반환점을 돈 '화랑'이 후반부에 펼쳐낼 이야기가 어떤 것일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화랑' 관계자는 "이번 '설 기획 화랑 몰아보기'는 1회부터 12회까지 분량 중 핵심만을 압축, 재편집했다. 이를 통해 '화랑'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은 물론,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도 유쾌한 150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며 "'화랑' 특유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깊이 있는 몰입도, 청춘들의 매력과 가슴 시린 이야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청춘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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