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호빵왕자.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가왕에게 비상 불이 켜졌다. 매회 엄청난 실력자들이 출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신비주의 아기천사로 재 출연해 가왕이 됐던 실력파 가수 울랄라세션의 김명훈도 2연승에 성공하지 못하고 단 한 번밖에 가왕이 되지 못했다. 5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가왕들이 연이어질 만큼 왕좌를 유지하기가 힘든 가운데, 새롭게 가왕이 된 뜨거운 소울보컬 팥의 전사 호빵왕자가 2연승을 위해 준비한 가왕전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가왕방어전에 앞서, 높은 가왕의 자리에서 어마어마한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무대를 본 호빵왕자는 "가왕 의자에서 가왕 분들이 얼마나 부담을 느끼셨을지 제가 처음 느껴봤다. 긴장을 안했다고 했는데 너무 무섭다"며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불안해했다.

그러나 긴장도 잠시, 가왕방어전 무대를 앞둔 가왕 호빵왕자는 "위축 되지만 준비한 노래도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며 첫 가왕전이라 많이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당찬 각오와 함께 가왕 방어전 무대를 시작했다.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 위에 긴 여운을 남긴 가왕 노래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남자도 설렐 만큼 달콤한 목소리였다" "가슴 아픈 이별 노래에 제가 저분에게 차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왕 호빵 왕자가 보여줄 가슴 먹먹한 가왕전 무대는 무엇일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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