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설 특집으로, 슬리피-이국주의 집에서 첫 부부 동반 모임을 갖는 '우리 결혼했어요' 부부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슬리피-이국주&최태준-윤보미&공명-정혜성이 부부 동반 모임을 가졌다고. 이국주와 평소 친한 공명을 대놓고 견제해왔던 슬리피는 공명과의 만남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슬리피는 공명과의 첫 대면에서부터 강력한 분노심을 표출했다는 전언. 공명은 동호수를 알려 달라며 이국주에게 전화를 걸었고, 혀 짧은 애교 말투로 인사를 건넨 것. 이때 전화를 대신 받은 슬리피는 "왜 남의 부인한테 애교를 부리냐? 혀가 없어졌니?"라며 말투부터 싹 바꿨다.

슬리피는 공명의 말투를 흉내 내며 "누나 누나~"라고 이국주를 향해 애교 아닌 애교를 부리며 '질투 대마왕'의 모습을 보여줬고, 슬리피의 깊은 분노에 이국주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또 공명은 애교에 이어 이국주를 덥석 안는 모습까지 보여줘 슬리피는 물론, 정혜성까지 당황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슬리피의 폭풍 질투가 담긴 '우리 결혼했어요'는 오는 28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