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허트. 사진|'설국열차' 스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설국열차' 등에 출연한 영국 배우 존 허트가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피플 등 현지 언론들은 27일(현지시간) 존 허트가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존 허트는 영화 '엘리펀트 맨'으로 유명해졌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암 투병을 이어왔다. 당시 "치료를 성공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의 사망 소식에 세계 팬들은 애도의 뜻을 드러내고 있다. 존 허트와 영화 '재키' 등에서 호흡을 맞춘 리차드 그랜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재능 있는 사람이었고 친구였던 그를 잃어 슬프다. 편히 잠들길"이라고 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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