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 한체대, 삼성증권 후원, 세계 랭킹 105위)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현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ATP 투어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단식 8강전에서 마이클 모(미국, 세계 랭킹 190위)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이겼다.

정현은 서브 득점 7개를 앞세워 모를 압도했다. 정현은 4강에서 앙리 라크소넨(스위스, 세계 랭킹 133위)을 만난다.

정현은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 본선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5, 불가리아, 세계 랭킹 14위)에게 져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디미트로프는 호주 오픈 준결승까지 올랐다. 세계적인 강자인 디미트로프를 상대로 선전한 정현은 이번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프랑스 렌에서 열린 ATP 렌 오픈 챌린저에 출전한 이덕희(19, 마포고, 세계 랭킹 148위)는 3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세계 랭킹 152위)에게 세트스코어 1-2(4-6 6-3 4-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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