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3, 한국체대)이 월드컵 6차 대회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 랭킹 1위를 다시 찾았다.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3, 한국체대)이 월드컵 6차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르틴스 두쿠르스(33, 라트비아)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윤성빈은 28일(한국 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서 1분 40초 41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얻었다. 5차 대회에 이어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1분 40초 36을 거둔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가 차지했다. 윤성빈은 2014년 소치 겨울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트레티아코프와 0.05초 차이로 아깝게 시상대 두 번째 곳에 올랐다.

이번 대회 은메달 획득으로 두르쿠스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를 다시 찾았다. 윤성빈은 월드컵 5차 대회서 0.03초 차이로 두르쿠스에게 금메달을 내준 바 있다.

한편, 한국 스켈레톤 대표 팀은 오스트리아 이글스로 옮겨 유럽 대륙에서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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