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거취가 오리무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카베 솔레콜은 31일(한국 시간) 이청용이 이적할 확률이 있다고 밝혔다. 이청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 시티를 비롯해 풀럼, 브라이튼, 번리, 아스톤 빌라다. 스완지와 번리는 1부 리그, 풀럼,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는 2부 리그다.

이청용은 샘 앨러다이스 신임 감독 부임 후 치른 7경기에서 6경기에 나서는 등 전임 앨런 파듀 감독 시절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확고한 주전도 아니고 출전 시간도 길지 않다.

스완지로 이적할 경우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기성용과 이청용이 한 팀에서 뛰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아직 구제적인 정황은 없고 언론 보도 정도지만 이적 마지막 날 상황이 급변하는 겨울 이적 시장의 특성상 이적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순 없다.

이적에 실패할 경우 다음 달 1일 본머스, 5일 선덜랜드와 차례로 리그 경기를 치르며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잔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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