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룡 대표이사, 디에고, 발렌티노스, 최윤겸 감독(왼쪽부터) ⓒ강원FC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강원 FC 디에고와 발렌티노스가 K리그에서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강원 FC는 2일 강릉 오렌지하우스에서 ‘디에고 & 발렌티노스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태룡 대표이사, 최윤겸 감독이 입단식에 참석했다. 

조태룡 대표이사와 최윤겸 감독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은 디에고와 발렌티노스는 환하게 미소 지었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이런 자리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올 시즌 강원 FC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우리 구단에 초대했다. 디에고와 발렌티노스가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표로서 감독님과 함께 후원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최윤겸 감독은 “국내 선수들도 넉넉하게 뽑아 주셨는데 좋은 외국인 선수도 합류하게 돼 정말 기대된다.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며칠 동안 지켜보니 디에고는 의욕적이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발렌티노스는 패스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이 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 같다”며 “한국 무대에 잘 적응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들의 융화로 경기력에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에고는 “좋은 구단에서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 대표님과 감독님 아래서 열심히 하겠다.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발렌티노스는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정말 좋다. 팀 스피릿을 강조하신 내용도 나에게 딱 맞았다. 우리 구단이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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