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 4 진입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주제 무리뉴(왼쪽)와 1위로 예상된 첼시 감독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엄청난 중독성으로 축구 게임 마니아 사이에서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풋볼매니저'가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예상했다.

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폿볼매니저는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첼시가, 2위를 토트넘이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첼시의 수월한 우승 경쟁을 예상하지 않았다. 23라운드를 마친 현재 첼시(56점)는 토트넘(47점)에 승점 9점 앞서 있지만 남은 라운드에서 7점을 따라잡힐 것으로 전망했다.

풋볼매니저는 올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톱 4 진입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는 맨체스터 시티를 예상했고, 맨유는 5위로 뒀다. 23라운드를 마친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남은 15라운드 동안 승점 23점을 보태는 데 그칠 것으로 보며 6위를 예상했다.

강등권에는 선덜랜드와 미들즈브러, 헐 시티를 시뮬레이션 결과 내놨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승점 2점이 앞선 17위를 차지하며 강등을 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 풋볼매니저가 2위로 예상한 토트넘

<풋볼매니저 예상 16-17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표>

1. 첼시 - 26승 6무 6패, 승점 84점

2. 토트넘 - 24승 10무 4패, 승점 82점

3. 아스널 - 22승 12무 4패, 승점 78점

4. 맨시티 - 22승 9무 7패, 승점 75점

5. 맨유 - 20승 13무 5패, 승점 73점

6. 리버풀 - 20승 9무 9패, 승점 69점

15. 스완지 - 10승 6무 22패, 승점 36점

16. 크리스탈 팰리스 - 9승 8무 21패, 승점 35점

17. 레스터 - 9승 7무 22패, 승점 34점

18. 선덜랜드 - 8승 8무 22패, 승점 32점

19. 미들즈브러 - 6승 14무 18패, 승점 32점

20 헐시티 - 8승 6무 24패, 승점 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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