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유현태 기자]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2위 그룹과 차이를 벌였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20)으로 이겼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이 18점, 13점을 올린 대한항공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정지석이 1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서브의 우위를 안고 대한항공이 1세트를 따냈다. 가스파리니가 강한 서브로 리시브를 흔들었고 직접 서브 득점 1점을 올렸다. 김학민과 한선수는 완급을 조절한 노련한 서브로 각각 1점을 뽑아 힘을 보탰다.

2세트에도 대한항공이 힘을 냈다. 13-12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한선수가 강영준의 공격을 걷어 올린 뒤 가스파리니가 공격을 성공했고, 이어 김학민이 모하메드의 백 어택을 블로킹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3세트 역시 서브의 우위를 앞세워 25-20으로 무난하게 따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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