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에서 수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최민호. 제공|KBS2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최민호가 '화랑'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민호는 KBS2 월화 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 수호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그는 코믹한 모습부터 반류(도지한 분)와의 브로맨스, 동료 화랑들을 위한 의리, 지소태후(김지수 분)를 향한 순애보까지 다양한 면모로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먼저 수호는 창(김민준 분)의 군사가 쏜 화살이 선우(박서준 분)를 향하자, 화살을 대신 맞는 용맹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선우가 왕이라고 오해한 채, 선우에게 존댓말을 하는 등 예의를 갖추려고 노력하면서 다시 한번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용기를 보여줬다.

특히 수호는 지난 7일 방송된 16회에서 지소태후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수호는 지소태후에게 반한 이후 계속 그리워했다. 또 발에 가시가 박힌 지소태후를 치료해주는 등 순정남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수호를 연기하고 있는 최민호는 순정남과 의리파 모습을 동시에 소화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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