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노래는 좀 잘하는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홍진영을 비롯해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공민지 등 7인의 멤버가 걸그룹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홍진영은 "노래는 잘하는 편"이라고 자신의 장점을 말했지만, 이내 "춤이 안돼서 쉬운 도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노력해서 몸도 마음도 경건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의 말을 듣던 김숙은 "쉽지 않은 도전이 맞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김숙은 "나이도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고, 실력 차이도 어마어마하다"면서 "여기서 제가 못 하는 편이 아니다. 의외로 상위권인데, 이게 쉬운 도전이겠는가"라고 설명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