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열(왼쪽), 김민석.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김민석이 '피고인' 신스틸러로 등극한 가운데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하는 것이 알려져 화제다.

김민석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다. 그는 코타 마나도 편의 후발대로 지난해 12월 말 정글에 다녀왔다.

코타 마나도 편 후발대는 '정친소'(정글에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이다. 김민석은 인피니트 성열과 짝을 이뤘다. 제작진은 정글에 가기 전 진행된 두 사람의 인터뷰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먼저 정글에 2번 다녀온 성열이 김민석을 소개한다. 성열은 "저랑 안 지는 한 4년 정도 됐다. 정말 친한 형"이라면서 "술도 맨날 마신다"고 친분을 인증했다.

성열은 이어 "시청률의 킹"이라고 김민석을 칭찬하며 "항상 그 드라마는 대박이 난다"고 말했다. 또 "서로서로 위해서 이 형 덕도 저도 좀 보려고. 저도 같이 대박 좀 나려고"라고 사심을 드러냈다. 실제 김민석은 지난 7일 방송된 '피고인'에서 소름 돋는 반전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김민석은 "한참 무명 생활을 했다"며 "1년에 한 작품씩 할 때 성열이 '형은 나보다 더 잘 될 거다'라는 말을 만날 때마다 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친밀함은 영상 곳곳에서 드러났다.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가 하면, 손잡고 한마디씩 해보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머뭇거리며 어색하게 검지를 잡기도 해 실제 친구인 두 사람이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줄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김민석과 인피니트 성열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 편은 오는 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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